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

 

@ 52주 독서클럽 가입

저희 회사에 오래전부터 독서모임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얼마전에는 룬샷이라는 책을 제게 추천해주시기도 했는데
교보독서클럽에 가입하면 책도 몇권 보내주고 오프라인 모임도 종종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방이 없고 책보관할 공간도 없어, 책을 구입해서 보기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책도 버리라는 압박에 항상 시달립니다.) 그냥 부럽다는 생각만 하고  독서모임은 남의 일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핑크팬더님의 독서모임을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고, 거의 충동적이었지요. 어떻게 가입하는지 알아본 후에 덜컥 가입했습니다. 

가입후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책이야 평소에도 많이 빌려 읽는 편이라 책을 읽거나 독후감을 쓰는 것은 문제될게 없었는데 읽어야 하는 책이 정해진 책일 뿐 아니라, 그것도 가급적이면 순서대로 읽으라는 겁니다. 책을 어떻게 구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첫번째 독서목록에 대해서 어떻게 책을 빌릴 수 있을까 2주 동안 열심히 검색을 했고 8권의 책 중에서 5권은 빌릴 수 있겠다는 계산을 합니다.  우선, 첫번째 책인 바빌론의 부자들이란 책은 구할 수가 없어서 예스24에서 주문을 하게 됩니다. 

@ 저는책을 시간 때우기용으로 읽는 편입니다.

저의 독서시간은 회사 점심시간입니다.  예전엔 식사를 하고 회사근처를 산책하기도 했는데, 요즘 와이프랑 저녁에 산책을 하는 관계로
점심을 먹고 산책하는 대신에 20~30분 정도 책을 읽습니다. 

점심시간에 독서하기 좋은 이유는  출퇴근시간에는 독서를 해야겠다 결심하면서도 게임이나 영화, 유튜브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회사에서는 그런거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아무튼 저의 독서 시간은 잠자기엔 어정쩡하고, 산책하긴 그렇고, 게임이나 유튜브 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시간 때우기 용으로 책을 읽습니다. 

 

@ 아이들에게 추천 할 만한 경제 입문서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는 동화와 같은 책입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읽어봐도 부담이 없을 만한 책입니다.  두번째 책인 카라 이야기도 동화책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래서 핑크팬더님께서 입문서로 추천해주신것 같습니다.  내용도 난해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메시지도 단순하고 일관됩니다.  

@ 경제활동의 세가지 기본 원칙

1.소득보다 지출을 적게하라 
2.소득의 10%는 투자를 하고 20%는 빛을 갚고 70%로 생활을 하라 
3.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공부해라 
이 세가지가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이런 지침서들이 그러하듯이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책을 덮고나서 아무런 변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월급300만원의 10%면 30만원입니다.  1년을 저축해봐야 360만원, 10년을 저축하면 3,600만원인데 이걸로 무슨 부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투자의 경험이 있는 분들은 위의 계산 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년저축해서3,600만원이면 20년이면 7,200만원 30년이면 1억원이 됩니다. 이처럼 1억이라는 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1억이 3배가 되면 3억이 되고 10배가 되면 10억이 됩니다.  투자를 할 적에는 여기까지 보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투자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야기를 쉽게 이야기 하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와이프에게 용돈을 받아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적은 돈이지만 10%를 어떻게 투자를 할까 고민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 한달에 1주씩 주식을 사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 질까?

책을 덮으면서 용돈의 10%를 모아서 매달 주식을 1주씩 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식통장으로 돈이 자동으로 흘러가도록 현금 플로우를 짜야 겠습니다.   이런 소소한 재테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너무 궁금하고 재테크 방식이 투자밖에 없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책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어마어마한 부를 가져다 줄거란 기대를 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