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과/여행 16

다낭 여덟번째이야기) 베트남 요리는 따봉입니다.

흔히 동남아 음식의 종류는 씨푸드, 쌀국수로 비슷할꺼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중국, 우리나라 그리고 일본 음식이 다른 것처럼 위 세 나라의 음식도 조금씩 다릅니다. 이중 베트남음식이 가장 맛있는 데요. 베트남 쌀국수와 볶음밥을 기본으로 하면서 짭짤하면서도 담백한 모닝글로리 그리고 새우와 게요리로 이어지는 라인업에 생각하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태국이나 필리핀 음식은 안맞는음식도 좀 있었는데 베트남 음식은 왠만하면 맛있었습니다. 아마도 한국사람들이 중국이나 동남아 음식을 먹는데 가장 거부감을 일으키는 고수를 덜 사용해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음식값도 싼편으로 우리나라 음식값의 절반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여행내내 식비는 아끼지 않고 마음껏 시켜먹었는데 인당 만원정도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

공주님과/여행 2019.11.06

다낭 여섯번째 이야기) 환전은 자주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낭여행을 준비하면서 동지갑이란 물건을 보았습니다. 환전할 때 금액이 너무 커서 헤깔릴 수 있으니 화폐마다 구분된 포켓에 환전금액이 적혀있는 지갑이었습니다. 에이 헤깔려봤자 얼마나 헤깔리겠어 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갔는데요. 간단한 물건을 살적마다 몇만동씩 내고 몇 천동씩 거스름돈 받는 것은 3일째 되야 좀 적응이 되더라구요. 처음공항에서 100달러짜리 7장을 건네주고 돈다발을 받은 후 들어가지도 않는 돈다발을 지갑에 쑤셔 넣으면서 아 부자가 되면 이런 느낌인거구나하면서 다낭 여행을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인지 다낭을 여행하는 분들은 가지고 있는 돈을 한꺼번에 환전하지 않고 100달러 짜리 지폐를 몇장씩 들고다니면서 필요할때마다 환전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는 환전은 환율을 잘 쳐주는 곳보다는..

공주님과/여행 2019.10.30

다낭 다섯번째이야기) 대가족을 위한 숙소는 따로 있습니다.

사실 이건 조금 민감한 문제일 수도 있겠는데 오래전부터 가족여행을 하면서 불편했던것은 호텔의 룸정책이었습니다. 호텔룸의 기본은 성인2명입니다. 그래서 침대가 두개 또는 더블침대가 있지요. 추가로 6세이하 유아가 있는 경우 3명까지 숙박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6세가 넘는 아이가 있으면 별도 비용을 지불하고 엑스트라베드를 놓으면 되는데요. 저희처럼 6세이상이 되는 아이가 둘 되는 4인가족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스위트룸 또는 패밀리룸을 잡도록 유도를 하지요. 그래서 성인2+초등생2명으로 해서 아고다 같은 곳에서 검색을 하면 호텔 검색하는 것이 상당히 힘듭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2명 또는 많아야 3명 숙박할 수 있게 준비된 방에 4명이 잔다고 하면 그렇게 준비한 호텔이 잘못한게 아니라 구지 4명이 자겠다..

공주님과/여행 2019.10.30

다낭 네번째이야기) 몇 개의 호텔을 예약 할까요?

해외여행을 가는데 가장 큰 비용을 들이는 것이 항공권이고 두번째가 호텔비용입니다. 항공권은 비수기를 선택해서 구입하면 절약이 되지만 휴가를 쉽게 내기 위한 우리 근무여건상 비용절감을 하기위한 방법은 패키지를 가거나 자유여행을 한다고 하면 호텔비를 절감하는 것이 주된 방법입니다. 유럽같은 곳은 휴양의 개념이 아닌 관광의 개념이기 때문에 저럼한 숙소를 주로 예약합니다. 물론 좋은 숙소는 많이 비싸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럽을 다니는 여행자들도 대개 그렇게 숙소는 잠만자는 개념으로 해서 여행을 하구요. 반면 동남아시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소와 휴양의 개념이 크기 때문에 넓고 깨끗한 시설과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선호합니다. 오래전부터 해외여행을 해왔던건 아니지만 요즘 동남아를 보면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

공주님과/여행 2019.10.30

다낭 세번째이야기) 저가항공은 기내식이 없다네요

해외 여행 갈적에 밤비행기를 타면 많이 힘듭니다. 특히 마지막날 비행기가 야간 또는 새벽비행기라면 호텔이서 체크아웃하고 길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생기는데 부모님이나 아이들이 있다면 그 시간을 보내기가 정말 힘이 듭니다. 저희 가족도 비용절감을 위해서 야간비행기를 선택했고 고생도 경험이고 추억이라며 해외여행은 당연히 이렇게 가야 하는 거다라고 생각 했었는데요. 8만원 정도 더 주면 좋은시간에 비행기를 탈 수 있어서 이번 여행은 주간비행기를 한번 타보자고 해서 좋은 시간대에 비행기를 타보았습니다. 비행기만 타면 잠을 자는 저의 경우는 값싼 밤비행기가 더 좋았는데요. 아이들이나 저희 와이프는 확실히 좋아하더군요. 저희는 제주항공 이용했구요. 비행기 시간은 인천출발 오전10시40분, 다낭도착 1시20분 다낭출..

공주님과/여행 2019.10.30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오사카와 교토를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본 일본 여행이고 아이 둘을 데리고 간 여행이라 실수도 많았고 했지만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가 많아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여행전 고민1. 교토오사카를 가기로 결정한 것은 회사 여직원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후 3박 4일의 일정을 잡고 여행계획을 세우다가우연히 료칸 사진을 보았는데 너무 좋아 보이는 겁니다. 저의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문제는 두 가지였습니다. 료칸을 가려면 4일이라는 짧은 일정동안 오사카 뿐 아니라 교토까지 가야하고두번째는 료칸의 비싼가격이었습니다. 결국 며칠을 고민하다가 언제 또 여기 오겠냐는 생각에 교토에 있는 료칸을 예약합니다. 그리고 오사카는 저렴한 숙소로 예약합니다. 총평 일본여행을 다녀온 후에 ..

공주님과/여행 201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