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 초등학생때였던 것 같은데 거실에서 식구들은 티비를 보는 가운데 저는 엎드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라는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어떤 장면이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너무 슬픈나머지 시끄러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그냥 평범한 이야기인데도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져 울까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울어버리자 해서 펑펑 울어버린 책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책을 읽으며 눈물이 났습니다. # 하층민의 삶 편의점 알바. 오피스텔 고시원 생활은 도시 하층민의 삶의 대명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의점이나 오피스텔에는 도시 하층민 즉, 삶에 상처를 지닌 아픈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 상처입은 삶의 치유의 과정이 소설의 주인공인 황근배도 오피스텔에 살며 편의점 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