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유적지나 건물이 이쁘고 미술품도 많아 볼거리 위주로 여행을 하는데 반해 동남아는 휴양의 개념이 큽니다. 좋은 호텔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마사지나 먹을거리의 즐거움을 찾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계획을 짤적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이 숙소하고 음식점의 선택입니다. 숙소는 이전 글에서 내용을 썼듯이 호이안은 시내구경과 물놀이 중 갈등하다가 물놀로 선택을 해서 호이안에서는 썬라이즈 호텔, 다낭은 독채를 빌리기 위해서 울라라니 리조트를 예약했었고, 먹거리는 쌀국수 등 베트남 현지식과 한식 그리고 씨푸드 세가지로 나누어서 열심히 맛집을 알아봤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나름 많이 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저희는 5일동안 여행을 하면서 제대로 저녁식사를 한적이 없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제가 계획했던 식..